목록일상 및 잡담/일상 이야기 (22)
한마디 말보다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작년에 찍었던 하늘 사진입니다. 서울에서 영어 시험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고속도로에서 마주친 멋진 하늘입니다. 구름의 모양이 마치 유화 페인팅을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처음으로 아티스팀 콘테스트에 참여해봅니다. (๑❛ᴗ❛๑) 그 당시에는 집과 독서실을 오가는 반복적인 생활패턴 때문에 하늘을 쳐다볼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도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을 이어갔기 때문에 시선은 정면을 유지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요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영어 점수가 필요했습니다. G-TELP라는 시험에 응시했었는데, 시험 장소가 서울 및 수도권에만 분포되어 있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가야만 했습니다. 그렇..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더니만, 뒤늦게 빗물을 뿌려주어 말라붙은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있습니다. 여느때와 다르게 뜨거웠던 햇빛과 가뭄에 힘들어하던 동식물들에게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2주 만에 다시 동생을 만났습니다. 그때와는 정반대로 저기압 상태의 동생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미 저녁식사 시간이었음에도 아직 한 끼도 먹지 않았다는 말에 곧장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비가 그친 상태였지만,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빗물 때문에 우산은 필수였습니다. 아무래도 동생은 4학년 2학기의 개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2년 전 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움과 반가..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요즘 스팀잇에서 활동하면서 동시에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독학을 하느라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이것저것을 시도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익숙한 것도 있고, 처음이라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부족한 돈과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많지만, 처음 부터 풍족하게 진행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처음에 스팀잇에 접근했던 것처럼 그저 꾸준하게 쌓아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몇 가지의 취미를 꽤 오랜기간 해왔기 때문에 콘텐츠가 고갈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유튜브 채널을 찾아와서 봐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떻게 시청자 유입을 이루어낼지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하는 것이기도 하고, 단기간에 성..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어제 작성한 일기에 미처 넣지 못했던 이야기입니다. 스팀(STEEM)의 시세가 업비트 기준으로 1,000원이 무너지면서 충격을 받으신 분이 꽤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원화 기준으로 세 자리 숫자를 보게된 것은 처음이라서 당황스럽기는 했습니다만, 그것은 잠시 뿐이었고 스팀을 매수하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강했습니다. 마침 정형외과 치료를 받은 건물의 1층이 기업은행이라서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이전에는 고팍스에 원화를 입금한 뒤에 거래소간 시세 차이가 적은 암호화폐를 송금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팍스의 거래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이 방식도 힘겨운 상황입니다. 저와 같은 백수는 용도를 증빙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1. 정형외과 지난 6월 초에 철봉 운동을 하다가 승모근을 다친 뒤로 하체 운동 (맨몸 스쿼트)만 조금씩 해주고 운동을 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푸시업을 조금씩 곁들여서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것저것 신경쓸 곳이 많아져서 그랬는지 뒷목이 굳어가기 시작하더니 다시 승모근의 상태가 위태로워져서 정형외과에 방문했습니다. 정형외과 치료가 늘 그렇듯 엉덩이 주사, 혈관 주사, 침술, 온찜질, 전기 치료, 약 처방의 순으로 풀 코스(?)를 받고 왔습니다. 한동안 조심해야겠습니다. ʘ̥﹏ʘ#2. 마트 구경 오랜만에 대형 마트에 들려서 잡동사니 구경을 했습니다. 지금은 전기 면도기를 사용 중인데, 다시 날 면도기를 사용해볼까 하는 마음에 제품을 살펴보다가 우연히도 다른 것에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흔히 니..
#1. 입추 지난 8월 7일은 입추(立秋)였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절기라고 하는데, 여전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때문에 의심이 생긴다. 나는 여름이 시작될 때부터 쭈욱 선풍기 한 대로 버티고 있다. 새벽 2시는 되어야 간신히 잠이 드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베개와 이불이 땀으로 흥건하다. 어제도 그랬었고, 오늘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다. 남들은 몸보신을 한다고 육수를 마시는데, 나는 매일 내 몸에서 육수를 쏟아내고 있다. 얼른 더위가 물러갔으면 좋겠다.#2. 운동 지난 6월초에 풀업(턱걸이)을 하다가 근육과 신경을 다치면서 2주 정도 고생을 하다가 지금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정도가 되었다. 일상정인 움직임에는 문제가 없지만, 오른팔에 힘이 들어가면 속칭 날개뼈 주변의 승모근이..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대략 2주 전에 구입했던 스팀시티(@stimcity) 공식 굿즈에 대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동안 소설을 쓴다고 미루다 보니 후기가 늦어졌습니다. 사실 자취방이 너무 더워서 대부분의 시간을 도서관에서 지내다 보니 사진을 찍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ŏ̥̥̥̥םŏ̥̥̥̥ 먼저 두 가지 디자인의 엽서입니다. 하나는 컬러버전의 스팀시티 로고가 다른 하나는 회색배경에 흰색의 스팀시티 로고가 큼지막하게 들어가있습니다. 뒷면은 아주 깨끗한 백지입니다. 스팀시티 로고 스티커입니다. 아직 어디에 붙여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직접 재어보지는 않았지만 눈짐작으로 지름 30 mm 정도인 것 같습니다. 스팀시티 포스터도 받았는데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 ڡ ❛..
#1. 스팀페이코 목요일(26일)에 @steempayco 계정에 500 스팀파워를 임대했다.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투자를 요청하는 글을 보고,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스팀 블록체인과 실물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이제 막 출사표를 던졌으니 지켜볼 뿐이다. 이전에 대부분의 스팀파워를 @steemhunt에 임대했었는데, 지금은 500 스팀파워로 줄였다. 사실 스팀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존에도 비슷한 것은 많았었고, 그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추가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프로젝트(서비스)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활성화하고 자리를 잡을 것이냐에 달려..
#1 전기요금 지난 주에 전기요금수납필통지서를 받았다. 우체통에서 꺼내자마자 펼쳐보았다가 그 자리에서 주저앉을뻔 했다. 내가 납부해야하는 금액이 무려 64,870원 이라니?! 나는 오전에 자취방을 나와서 도서관에 있다가 밤 10시가 넘어야 돌아간다. 게다가 하루에 6천원 정도만 사용하며 아끼고 있는데, 열흘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전기요금으로 청구되었다는 사실에 심장이 마구 뛰었다. ๑◣﹏◢๑ 자취방에서 전기를 사용할만 것은 냉장고, 선풍기, 스마트폰 충전기, 헤어 드라이어 정도가 있다. 내가 에어컨이라도 있었으면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납부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더운 날에 선풍기로 버티는 나에게 과도한 요금이 청구되었다고 생각했다. 제일 의심되는 것은 냉장고의 누전이다. 냉장고의 성능이 썩 ..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미니 스트릿'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새벽 1시가 조금 넘어야 도착할 것 같습니다.ㅠㅠ 마음같아서는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어제 찜질방(용산 드래곤 힐스파)에서 잠을 설쳤더니 너무 피곤해서 막차 시간에 맞춰서 행사장을 나왔습니다. 제가 나올 때도 20명 정도 있었으니 스티미언의 열정이 대단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ㅎㅎ 제가 스마트폰 배터리를 아끼려다보니 아쉽게도 첫 날에 찍은 몇장의 사진 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문해주신 많은 스티미언께서 후기를 올려주셨으니 충분하리라고 생각합니다. :D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각양각색의 작품전시와 상품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정성이 담겨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