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말보다 손끝으로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혹시 술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 피드에 올라오는 글로 추측해보건데 꽤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술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일부러 찾아서 마시는 편은 아닙니다. 모임에서는 딱히 술을 거부하지는 않습니다만,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올해 4월 즈음에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 이후로 혼자 마신 적은 없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티미언을 만날 때에는 술이 빠지지 않았던 것 같은 기억이....) 지난 주, 연이은 폭염 때문에 도서관을 나와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원한 캔맥주가 엄청 땡겼던 날이 있었습니다. 실제로는 술을 마시고 싶은 것이 아니라 시원한 것을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기에 탄산음료 뚱뚱캔..
#1. 스팀페이코 목요일(26일)에 @steempayco 계정에 500 스팀파워를 임대했다.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면서 투자를 요청하는 글을 보고,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스팀 블록체인과 실물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는 조금 다르게 흘러가고 있지만, 이제 막 출사표를 던졌으니 지켜볼 뿐이다. 이전에 대부분의 스팀파워를 @steemhunt에 임대했었는데, 지금은 500 스팀파워로 줄였다. 사실 스팀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기존에도 비슷한 것은 많았었고, 그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이 추가되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프로젝트(서비스)의 흥망성쇠는 어떻게 활성화하고 자리를 잡을 것이냐에 달려..
[단편소설] 아재리그 (1) [단편소설] 아재리그 (2) [단편소설] 아재리그 (3) (완결)※ 이 글은 위의 소설을 읽으신 분을 위한 글입니다. 결말을 포함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으니 먼저 소설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금손이 되고 싶은 한손(@onehand)입니다. 즉흥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했던 단편소설 '아재리그'가 3회를 끝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A4용지 2장 분량의 콩트를 쓰려고 했었습니다. 특정 독자층을 위한 글쓰기 연습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격하게 좋아해주시는 몇몇 댓글을 읽고나니 분량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上, 下로 마무리 하려고 했던 것이 上, 中, 下로 마무리 되면서 계획했던 것보다 분량이 50% 정도 증가했습니다. (지금은 1, 2, 3 회로 제목..